청량리~신내 9.36㎞ 면목선, 동대문 구간 정거장 4곳…14일 주민 공청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4 08:06: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청량리역·시립대 앞·전농2동·장안2동주민센터 앞 등 확정안 설명
이청원 서울대 교수 좌장 토론…주민 200여 명 노선·일정 직접 묻는다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전농·답십리·장안동 일대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일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의 밑그림을 주민들이 직접 듣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가 14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마련된다.

이날 열리는 자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면목선 기본계획(안)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로, 사업 내용을 지역에 공유하고 전문가·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14일 밝혔다. 최동민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주민, 교통·철도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량리역과 중랑구 신내역을 잇는 9.36㎞ 구간에 정거장 10곳,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서는 게 면목선의 큰 그림으로, 사업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진행된다. 동대문구 구간에는 청량리역과 시립대 앞 사거리, 전농2동주민센터 앞, 장안2동주민센터 앞 등 4곳에 정거장이 들어설 계획이며, 개통 시 청량리역에서 기존 철도·지하철로의 환승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기본계획(안)이 차례로 설명된 뒤 서울대학교 교통공학과 이청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지정토론이 진행되며, 이어 주민 의견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참석 주민은 노선과 정거장 위치, 사업 추진 일정 등을 직접 묻고 지역 여건에 맞는 건의사항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구는 정거장 위치나 교통체계 등 지역과 밀접한 사항이 사업에 담길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필요한 사항은 서울시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