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조혈모세포이식환자 예방접종 확대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3 1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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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조혈모세포이식환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12세 이하 어린이’에서 ‘전 연령 신규 조혈모세포이식환자’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 확대에 따라 2026년 1월1일 이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자는 이식일로부터 3년간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백신 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12세 이하 어린이 이식 환자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이번 연령 제한 폐지로 그동안 지원받지 못했던 성인 신규 이식 환자도 예방접종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백신으로, 표준 예방접종 실시기준과 방법에 따라 시행한 접종에 대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백신은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폐렴구균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A형간염 ▲일본뇌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인플루엔자 ▲결핵 ▲로타바이러스 등 17종이다. 이 가운데 결핵과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접종 가능 연령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대상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백신 보유량과 접종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조혈모세포이식환자는 이식 후 면역력이 크게 저하돼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 대상 확대가 연령 제한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이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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