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15주년 기념 합동공연 이어 두 번째 교류…시민 중심 국제문화교류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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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창단원들이 태극기를 펼치며 합창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캐나다 버나비시와 합창을 매개로 한 민간 문화교류를 이어가며 자매도시 간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화성시 합창페스티벌’에 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 45명을 초청해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밴쿠버 한인합창단과 동탄실버합창단의 합동공연에서 시작된 인연을 이어간 것이다. 해외 합창단이 지역 합창축제에 참여하면서 행정기관 중심의 교류를 넘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교류로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가 주관하고 화성특례시가 후원했으며,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참여했다. 관내 주요 합창단과 해외 초청 합창단은 ‘미래와 열정의 하모니’, ‘세계와 화합의 하모니’를 주제로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한 소통과 문화적 공감의 시간을 마련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해 자매결연 기념공연으로 시작된 인연이 올해 지역 합창축제로 이어진 데 의미를 부여하며, 양 도시 예술인들이 함께한 공연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시민과 예술인이 중심이 되는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과 민간 예술단체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시는 2010년 9월 28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지난해 8월 25일 버나비시청에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하고 교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같은 해 10월 20일에는 버나비시 합창단과 동탄실버합창단이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합동공연을 개최했다. 당시 공연에는 캐나다 측 53명과 한국 측 33명 등 모두 8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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