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군 정비창과 업무협약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18 17:21: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단 40년 역사 최초 해군과 본격적인 협업체계 구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이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해군과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 이를 바탕으로 소형 함정 정비와 기술 자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창원 진해구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을 방문, 신승민 해군정비창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정 정비와 기술 자문, 연구·개발, 함정시험평가 협력, 민·군 상용기술 공동연구 등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단은 특히 해군 함정이 해외 파견 갈 때 필요한 해양오염 관련 국제 증서 발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일부 국가는 IMO(국제해사기구)가 발급하는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증서인 IOPP와 IAPP 등을 해당 함정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현재 공단은 정부의 국제해사기구 대응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또 공단이 개발 중인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선박 구조 강도 계산 프로그램을 함정에 적용, 함정 도면 승인 및 건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고 노후 함정 안전진단 전 함정조사에 함께 참여키로 했다.

 

이연승 이사장은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과 협력체계를 마련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함정의 안전 운용 및 정비품질 향상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NAVY) 사업, 금속 형 3D 프린트 기술 등 해양 기술 개발 분야에 공단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은 해군의 전 함정을 정비하는 부대로 1946년 해방병단 조함창으로 창설된 이후 함정과 장비(설비)의 정비, 육군·공군·해경정 정비 지원으로 일평균 40여 척의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4개 공장과 정밀측정시험소, 창정비연수원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