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청년정책 확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21 16:47: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청년 400명에 '월세' 지급

드림체크카드로 구직 지원

내달 유유기지 2호점 개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올해도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탐색하고, 자립·성장하도록 돕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시는 청년들의 구직과 취업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업, 우리 지역에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만족감을 갖고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올해도 청년들의 공간을 확대하고, 월세 지원·청년통장 등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돕고,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 할 수 있는 스마트산업단지·근무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 청년들의 기를 팍팍 살리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꿈을 탐색하고 역량을 키우는 공간, 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는 창업 거점을 곳곳에 확충한다.

우선 부평구에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 2호점(부평구 부평대로 301ㆍ청천동)을 새롭게 꾸며, 2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유유기지’란 인천 청년들을 위한 청년전용 활동공간으로, 모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 스스로 에너지를 창출하는 전초기지를 말한다. 시는 3호 개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신청하는 등 청년 공간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또 유유기지 1호점에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시계획형 주민참여예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청년들이 배우고 싶은 다양한 주제로 학과를 개설하여 운영하는‘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학교’프로그램이 신설되며, 청년들이 연구역량과 활동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도 운영될 예정이다.

투모로우시티에 문을 열 ‘스타트업·벤처폴리스, 품’은 올 하반기 쯤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타워1, 스타트업타워2, 힐링타워 3개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형태를 살려, 기업 육성부터 실증까지 창업의 모든 과정이 이뤄지게 꾸며지고 공모를 통해 입주한 기업에는 창업 지원과 함께 연구개발 공모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진다.

민선7기 들어 인천시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돕는 정책을 대폭 강화했다.

시는 신규사업으로 올 하반기부터 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 취ㆍ창업 재직 청년에게 월 10만원씩 지원해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월세 지원 대상은 만 19~39세이며, 올해 지원 규모는 약 400명이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와 사업시스템 구축 후 신청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사업으로,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을 지급하며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신설된 드림 포(For) 청년통장은 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3년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 360만원에 시에서 640만원을 지원해 3년 후 1000만원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생애 1회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천 청년들이 인천의 우수기업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특히 인천 소재 직업계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방학 기간에 인천 우수기업 산업현장에서 진로를 탐색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술명장에게 우수기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숙련기술인 기술 전수사업’도 추진한다.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해당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명장, 우수 숙련 기술인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회색 거리와 기업의 근무환경을 산뜻하게 개선하고,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는 기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등의 인식개선 사업도 지속한다.

최근 2년간(2018~2019년) 기업 96개사가 직원을 위한 복지시설을 갖췄고, 올해도 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남동스마트산단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남동산업단지를 쾌적하고 스마트한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 제조데이터센터 구축 등 을 통한 제조혁신 ▲근로자통합복지센터 건립, 환경개선 등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스마트 교통·환경·안전 관제시스템 등 스마트인프라 도입 ▲송도의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과 연계 등을 골자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