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사례 전국 대학과 공유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1 1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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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IR협의회 하계 포럼서 자체 경쟁력 분석체계 발표…성과지표를 대학 전략·의사결정으로 연결
 

[안성=오왕석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김찬기)는 8월 20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2026 한국대학IR협의회 하계 포럼」의 대학 성과관리 발표 사례로 선정돼 「대학 자체 개발 경쟁력 분석체계와 시뮬레이션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속가능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162개 대학·기관에서 약 450명이 참여했다. AI 시대의 대학교육과 IR, 데이터 기반 대학혁신, 지역 고등교육의 전환 방향 등을 다루며 대학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제 교육과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포럼의 ‘대학 성과지표 개발 및 성과관리’ 분야에서 자체 구축한 경쟁력 분석체계를 선보였다. 발표를 맡은 박준명 AIR센터장은 대학의 주요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표 변화에 따른 경쟁력 변화를 시뮬레이션하는 분석 사례를 소개했다.

 

핵심은 성과지표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있다. 각종 지표를 평가와 실적 확인을 위한 수치로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강점과 개선과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중장기 전략 수립과 주요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한국대학IR협의회 하계 포럼과 2026년 동계 포럼에 이은 세 번째 사례 발표다. 한경국립대학교가 대학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과 IR(Institutional Research) 운영 경험을 대학 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박수미 한국대학IR협의회 회장(인제대학교 대학IR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에 분산된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관리하고 이를 실제 의사결정과 성과관리로 이어갈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AI 시대 대학 IR의 기능과 데이터 거버넌스의 발전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며 “대학별 IR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고등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의 성과를 기록하는 숫자가 대학의 다음 선택을 위한 근거로 이어질 때 데이터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자체 경쟁력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축적한 IR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관리와 대학 전략을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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