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ㆍ백양사서 남도의 단풍 만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31 16: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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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달의 관광지 선정

제암산자연휴양림 코스 인기

장성백양단풍축제 2일 개막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단풍이 빨갛게 물들며 가을의 청취가 절정을 향하는 11월을 맞아 ‘오메! 단풍들겠네!’를 주제로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과 ‘장성 백양사’를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성에서 가장 높은 제암산은 정상이 해발 807m다.

임금 제(帝) 모양의 바위가 우뚝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백성들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빌었던 장소였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꽃, 겨울에는 눈꽃이 아름다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제암산을 제대로 구경하려면 제암산자연휴양림을 한 바퀴 도는 것이 좋다. 각자 걷는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넉넉잡아 4~5시간이면 충분하다.

제암산 관리사무소수변관찰 데크로드-짚라인 매표소-물빛 언덕의 집-더늠길-알반로-제암산 관리사무소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더늠길은 무장애 데크길이다. 물빛 언덕의 집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코스로 5740m가 데크로만 이어져 있다.

전구간이 경사도가 낮아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도 휴식 같은 산책을 할 수 있다.

장성 내장산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소다.

내장산과 백암산, 입안산을 묶어 내장산국립공원이라고 한다.

백암산은 문자 그대로 암석이 백색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매년 가을 이곳 일대에서 장성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 기간은 오는 11월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이다.

김명신 도 관광과장은 “올 가을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전남의 매력을 느껴 보길 바란다”며 “사계절 볼거리가 넘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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