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증장애인 2차 백신접종 지원 나서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8-30 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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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차 접종 시작
▲ 성동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 지원 돌봄자가 백신접종 대상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말부터 중증장애인 2차 백신접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백신접종을 위해 센터에 내방한 발달장애인들은 낯선 환경이나 주사접종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돌발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어, 이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청 장애인복지팀과 장애인이용시설의 종사자, 백신접종센터 직원들이 도우미를 자처하며 힘을 모았다.

 

그간의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백신 대상자를 한 명씩 전담하며 접종 장소 이동과 예진, 접종 완료까지 전과정을 함께하도록 했다.

 

발달장애인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며 낯선 환경에 편안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의 질문에 적극 응대하며 따뜻한 음성으로 마음도 달래준다. 접종 시에는 보호자의 협조 아래 움직임이 심할 때 발달장애인을 함께 잡아주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1차 백신을 접종한 116명의 장애인은 이달 27일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한다.

 

지역내 발달장애인은 총 886명으로 전체 10% 이내지만 성동구 백신접종센터는 접근성이 좋아 타지역에서도 장애인 접종을 위해 많이 찾는 만큼 이들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달 17일부터는 지자체 3회차 자율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중증장애인 656명의 접종을 위해 내부 동선을 체크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장애인심부름센터, ‘찾동이’ 같은 이동지원서비스도 함께 안내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춰 안전하고 수월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하다며 “성동구는 제1호 백신접종센터인만큼 장애인 백신접종 전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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