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북한산둘레길서 근현대사 프로 진행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8-31 15: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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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사 추리여행 시작 기점인 우이동 솔밭공원 앞.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9월부터 북한산 둘레길로 떠나는 '근현대사 추리여행'에 나선다.


근현대사 추리여행은 역사적 사건에 바탕을 둔 이야기 과제를 푸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사라진 열쇠를 찾아라'라는 부제로 가상 상황 속 현장에 놓인 단서를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 해결에 나선 참가자는 산책로를 걸으면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 유산을 살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솔밭 근린공원을 기점으로 2가지 갈래로 나뉜다.

1구간은 공원에서 순례길 입구, 4.19전망대, 이준 열사 묘역, 근현대사기념관로 이어지는 2km길이다.

2구간은 공원부터 소나무숲길 입구, 소나무 쉼터, 봉황각과 손병희 선생 묘역, 우이동 만남의 광장까지 2.5km에 이른다.

구간마다 근현대사 사건에 얽힌 이야기 과제와 문제풀이에 필요한 실마리가 다르기 때문에 두 구간 중 하나를 선택가능하다.

선택한 후 가상 인물로 설정된 구국단 단원이 보낸 문자가 임무 수행의 출발을 알린다.

추리에 참여하려면 공원내 솔밭숲속 문고에서 암호 해독지(미션지)를 찾아야 한다.

여기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시간탐험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도 사전 절차나 비용 없이 누구나 이번 프로그램에 상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2구간은 마지막 장소인 종교시설이 문을 닫기 전에 찾아가야 한다.

아울러 임무수행을 끝낸 참가자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받는다.

최초 1회에 한해 선착순 지급되며, 2개 구간 중 하나만 마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근현대사 사건현장에 놓인 열쇠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강북구가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다"라며 “역사추리 탐험에 나서길 원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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