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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자들이 옥탑 방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3동에서는 최근 취약계층가구 옥탑 방 청소와 쓰레기 처리 봉사가 펼쳐졌다.
53세의 A씨가 홀로 사는 가구로, 배달업에 종사했던 A씨는 코로나19로 실직하고, 이후로도 오랜 기간 직업을 구하지 못한 채 5층 건물의 옥탑 방에서 쓰레기와 함께 힘들게 여름을 나고 있었다.
장위3동 주민센터가 폭염 취약가구의 안부확인 사업을 강화하고 진행하면서 A씨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논의 후 청소봉사를 결정하게 됐다.
김성동 장위3동장은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A씨 가구를 폭염 속 위기가구로 판단하고, 하루라도 빨리 주거환경을 개선해 희망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청소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소에서는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북자활기업 마술빗자루, 장위3동 주민센터 직원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청소 참여자의 시간대별 분산은 물론 청소 전·후 현장 소독과 개인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청소를 실시했다.
김상중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은 “시간대별 네 명 이내로 투입돼 청소를 하다 보니 평소보다 작업시간이 세 배나 필요했지만, 응원하는 이웃이 있음을 알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하나라도 더 발굴하고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그 대표적인 사업이 안부확인 서비스로 행정과 민간 그리고 주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장위3동 A씨 외에도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안기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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