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전 원장은 이날 부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신껏 해라', 그것이 아버님께서 제게 남겨주신 마지막 육성이셨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부친이 정치 참여에 반대하셨냐'는 질문에는 "신중하게 선택해라,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답했다.
최 전 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은 이날 새벽 향년 93세, 숙환으로 별세했다.
최 예비역 대령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대한해협해전을 승리로 이끌며 인민군의 부산 침공을 막아내는 등 큰 공을 세웠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강원도 등에 머무르면서 생각을 가다듬어왔으나, 지난 6일 부친의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서울로 복귀했다.
최 전 원장은 전날 정치 참여의 뜻을 굳히고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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