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원 산책로 등에 ‘중랑 옹달샘’ 설치해 생수 공급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9-01 13: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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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교 하부에 설치된 중랑 옹달샘에서 주민들을 만난 류경기 중랑구청장 (사진제공=중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부터 냉장고를 갖춘 부스인 ‘중랑 옹달샘’을 공원 산책로 9곳과 중랑천변 4곳, 예방접종센터 2곳 등 총 15곳에 설치해 생수를 1일 5회 공급했다.

 

일 평균 약 2만9500병의 생수를 주민들이 이용했고 온도와 습도가 높았던 날에는 하루 4만 병의 생수가 소진되기도 했다.

 

그만큼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봉화산을 자주 오르는 신내동의 강 모씨는 “집에서 깜빡하고 물을 챙기지 못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냉장고 이름이 센스있다’, ‘더울 때 물 한 모금이 간절했는데 옹달샘을 통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의견이 중랑구 공식 블로그나 전화를 통해 전달됐다.

 

구는 구민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2022년에도 ‘중랑 옹달샘’을 운영한다. 꼭 필요한 사람이 한 병씩 이용하고 원활한 분리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냉장고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지속적인 양심 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야외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폭염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중랑 옹달샘을 질서 있게 서로 배려하며 이용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9월까지 이어지는 폭염대책도 꼼꼼히 추진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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