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장항습지 지뢰 폭발사고 대책회의 발족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6-22 14: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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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사회 대표 60여명이 참석해 고양시청 앞에서 21일 기자회견 진행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특례도시 고양시를 위한 지뢰대책’, ‘지뢰 관리 실패한 국방부에 사과와 배상’, ‘람사르 사이트 장항습지에 대한 환경부 고양시와 관리 대책 제시’ 등 요구

[고양=이기홍 기자] 지난 6월 4일 발생한 ‘장항습지 지뢰사고’를 심각하게 인식한 고양시민사회가 ‘장항습지 지뢰 폭발사고 대책회의’를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요구사항과 활동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은 21일 고양시청 본관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자회견은 평화누리 이바다대표의 사회로, 경과보고(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 발언(류태선 대책회의 대표, 이도영 고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한상원 행주어촌계장, 이다인(안곡중 1학년생), 민채원(중산중 1학년생)), 기자회견문 낭독, 구호제창,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 거리를 두고 진행)

 

▲ 사진제공=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대책회의의 주요 주장은 다음과 같다.

 

사고 지점은 지난 10여 년 간 고양 시민들이 생태체험과 환경정화활동 등을 위해 수시로 방문했던 곳이며, 행주어촌 어민과 장항습지 농민들의 생계 터전이다.

 

이번 사고가 불운한 한 작업자의 사고가 아니라 고양시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최근 김포대교, 행주산성역사공원 등에서도 지뢰가 발견된 것을 감안하면, 안전한 고양시를 위해 종합적인 진단과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대책회의는 피해자의 지원, 지뢰로부터 안전한 고양시 실현, 바람직한 장항습지 관리대책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책회의는 기자회견에서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특례도시를 위한 고양시와 시의회의 지뢰대책’을 촉구하고 ‘지뢰 관리에 실패한 국방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람사르 사이트 장항습지에 대한 바람직한 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부, 고양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과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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