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해공노인복지관 1일 개관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0-31 12: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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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2자치회관 부지에 지상 4층 규모 조성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일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문을열고 지역내 유일한 구립노인복지관으로 어르신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강동구 천중로17길 42-16)은 그동안 복지관 회원 증가와 건물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증가해 왔다.

이에 구는 증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 기존 노인복지관 옆에 위치한 천호 제2자치회관을 철거하고 약 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4만413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지난 10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해공노인복지관을 증축하면서 가장 중점에 둔 것은 복지관 전체에 어르신의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서울시 인지건강디자인’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에 서울시에서 치매대응 환경조성을 위해 개발한 「인지건강디자인 종합 가이드라인」에 따라 컨설팅을 받아, ‘인지건강디자인 콘텐츠 개발-공공공간형’에 제시된 ▲사회교류 콘텐츠 ▲신체강화 콘텐츠 ▲정서안정 콘텐츠를 공간에 맞게 적용했다.

대표적인 시설물이 민관협치 위원들과 함께 조성한 ‘백세정원’인데,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정원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식물을 함께 얼마나 걸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산책로,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이 가능한 옥상텃밭, 어르신의 기억력과 정서, 운동 기능 등을 자극할 수 있는 시설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새롭게 개관한 해공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을 위한 시설 뿐 아니라, 구립꿈사랑어린이집, 햇살작은도서관, 지역커뮤니티공간 등도 함께 배치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밀착형 복지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관에 자리 잡은 어린이집은 과밀화된 돌봄시설 수요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위 3층에 있는 ‘햇살작은도서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킬 장서 5천여 권을 비치하여 복지관 이용 어르신은 물론 어린이집 아동 및 학부모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햇살작은도서관’에는 전망을 보며 독서를 즐기거나 모임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강동구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서재로서의 기능도 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 도서관에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고, 운영 시간은 매주 월~금(토·일·공휴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5시다.

이정훈 구청장은 “해공노인복지관 증축을 통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늘어나는 어르신복지욕구 충족과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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