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4.4% 상승… 총 11억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의 대표 축제인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지난 20~22일 3일간 펼쳐진 가운데 전년 대비 방문객수와 판매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공식집계에 따르면 이번에 새우젓축제를 다녀간 방문객 수는 총 67만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만명이 더 다녀갔다.
또한 올해 새우젓장터의 총 판매액은 전년보다 4.4% 상승한 11억2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새우젓 장터와 함께 된장, 고추장, 과일, 잡곡 등 지역특산물을 파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전남 고흥, 강원 춘천, 전북 고창 등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내 업체 16개가 참여해 전년 대비 9.5% 상승한 4억3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전통시장(9개), 맛집(1개), 마포관광식당(1개), 푸드트럭(2개)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 먹거리 장터는 전년 대비 4% 상승한 3억1200만원에 판매됐다.
앞서 구는 새우젓축제가 10회째를 맞이함에 따라 축제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수준 높은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종전의 축제 당일에만 열렸던 포구문화 거리퍼레이드를 공덕동 경의선 숲길공원과 합정역~망원역에서 열어 어디서든 축제를 느끼도록 했다.
기존의 고을사또(6명→13명)를 확대하고, 덕망 있는 지역의 교육자, 기업인, 연예인 등이 참여해 모두가 함께 즐기도록 했다.
아울러 매년 인기가 많은 맨손새우잡기 체험을 비롯해 새우젓 담그기, 새우김밥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웠다.
옥사체험, 우마차타기, 승경도 놀이, 짚풀공예 등 전통놀이체험은 아이들과 함께 온 나들이 가족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금혼식과 바라춤, 줄타기와 발탈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백년해로를 함께 한 부부를 위한 금혼식에는 세쌍의 노부부가 참여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매년 10월이 되면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생각나고 그래서 오고 싶은 축제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0주년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3일 동안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돼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새우젓 축제가 가지는 본연의 가치를 살리면서 도시와 농어촌, 전세대가 함께 즐기며 상생할 수 있는 고품격 문화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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