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재난관리기금 5억6700만원 투입…가뭄 극복 총력전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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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읍·면에 배정해 간이급수·하상굴착 등 지원
양수장 등 설치… 농작물재해보험 신청기간 연장도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장기화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2일 재난관리기금 5억67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이번 재난관리기금은 13개 읍·면으로 배정돼 긴급 급수가 필요한 논·밭에 운반 및 간이 급수를 실시하고, 하상굴착·수중모터 교체·양수기 및 송수호스 구입 등에 사용된다.

시는 이와함께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작물(벼)재해보험’과 ‘타 작물 재배 인센티브 사업’의 신청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에따라 농작물재해보험은 오는 30일까지 지역 농협에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작물 재배 인센티브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세워 농업용수원 확보를 위한 대형관정(밭·논) 20곳과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사업도 추진한다.

이응구 농정과장은 “급수통 지원 및 관정 개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길어지는 가뭄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조금이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강수량은 지난달 말까지 전년대비 34.6%(평년대비 46.4%)를 기록했으며, 전체 논 면적 1만2935ha 중 97.9%의 모내기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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