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현장 로드체킹’ 닻올려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23 1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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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기존 사업 확대 운영… 갈매천서 스타트
각동 순회하며 불편사항등 해소… 소통행정 박차


[구리=손우정 기자]경기 구리시가 지난해 6월 말부터 시행해온 '현장 로드체킹 사업'에 해당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시민중심, 소통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현장 로드체킹 사업을 '시민과 함께 하는 현장 로드체킹'으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최근 갈매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갈매동 주민 10여명과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갈매천 1~3교 주요 민원현장을 둘러보며 갈매천 호안블록 보수와 제초작업을 통한 미관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으며, 향후 LH갈매사업단의 신속한 조치와 더불어 향후 인수과정에서 시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위해 긴밀히 소통키로 했다.

이에대해 백경현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로드체킹은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간부공무원과 함께 경청하고 지혜를 모아 해결점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그간의 로드체킹이 관 주도의 현장행정이었다면 시민과 함께 하는 로드체킹은 소통을 중심으로 한 양방향 현장행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각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이 직접 로드체킹에 참여해 환경정비와 주요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함께 진행하게 되며, 시민중심·현장중심·소통중심의 시정기반을 바탕으로 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백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매주 주말 아침 실시하는 '현답행정(현장에 답이 있다) 로드체킹'은 현재까지 44차례 진행되는 동안 지역내 구석구석에서 600여건의 지시사항 중 65%가 완료될 만큼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등 이전과는 다른 열린 행정의 패러다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벤치마킹 대상이 된 담배꽁초 수거활동 보상제, 광고물 수거보상제, 무더위 그늘막 쉼터 등 다수의 아이디어는 로드체킹을 통해 발굴해낸 사업으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깨끗한 도시미관 제고에 새로운 형태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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