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부동산중개업자들 외국어 실력쌓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3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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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금요일마다 전문 영어교육
영문계약서 작성·소그룹 영어토론·발표도 병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시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제11기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7월1일 첫 수업이 열릴 예정이며 10월28일까지 4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 7~10시 수업을 진행한다. 총 16회·48시간 과정이다.

수업은 부동산 영어회화(32시간)와 외국인 상담 중개실무(16시간)로 구분되며 서울글로벌공인중개사회와 함께 부동산영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장소는 용산아트홀 강의실이다.

외국인 렌트 전문 에이전트가 사용하는 생생한 실전영어를 50개의 상황별 대화중심으로 상담·투어·계약·사후관리까지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유창한 영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또 중개업자들이 외국인 렌트 현장에서 소화해야 할 주요업무를 사례 중심으로 지도함으로써 업무수행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문계약서 작성 그룹활동과 소그룹 영어토론, 발표회도 병행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상담이 가능한 참신하고 유능한 중개업자를 다수 양성하고 날로 늘어나는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참가비용은 20만원(교재비 별도)이며 모집정원은 50명이다. 이달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서울시 글로벌 중개업소 지정시 가점 혜택을 부여한다. 시는 지난 4월 글로벌 중개업소를 175개에서 220개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구는 2011년부터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총 10회에 걸쳐 32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태원 경리단길을 비롯해 구 전체적으로 외국인 거주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미 300명이 넘게 거쳐간 검증된 영어교육 과정에 중개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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