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시 최초 '저염 특화거리' 조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0 14: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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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1동 음식점 70여곳 참여… 23·24일 행사 개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들의 염도를 1.0%에서 0.8%로 낮춘다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은 뚜렷한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이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주민들이 염도를 조금씩 지속적으로 낮춰 소금 섭취를 줄이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구청앞 디자인 거리(성내1동) 식당가를 서울시 최초로 ‘저염 메뉴가 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해 저염실천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우선 구청 앞 디자인거리 일대에 조성된 ‘성내동 음식문화 특화거리’내 70여곳 식당에서 오는 23~24일 ‘저염 특화거리 조성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음식점에서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기존 염도에서 10~20%를 낮춘 저염 메뉴를 판매한다.

고객들은 행사기간 할인된 가격으로 저염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그로 인한 판매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이와함께 저염 메뉴 소비자들이 직접 짠맛 정도를 품평하기도 한다.

또 구청앞 분수대에서는 오전 10시~오후 2시 음식문화개선 실천 서약·캠페인을 실시하고 짠맛·단맛 미각테스트를 진행하는 특화거리 홍보관 부스와 로컬푸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 특화거리내 저염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싱겁게 먹는 식습관 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모든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더욱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행사를 시작으로 디자인 거리의 식당과 협의를 거쳐 ‘저염 특화거리’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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