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서희테마파크 오픈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19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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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선생 외교업적 체험하며 배우다

[시민일보=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16일 '서희테마파크'를 개원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조병돈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정종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서유석 이천서씨대종회 회장을 비롯한 후손, 이원회, 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이천 서씨(徐氏) 시조인 서신일 선생의 묘가 있고, 서희 선생의 고향인 이곳 부발읍 마암리 효양산 자락에 약 157억원의 예산을 투입, 14만2000여㎡ 규모의 서희테마파크와 서희역사관을 조성해 이날 개원했다.

서희테마파크는 스토리텔링 산책로와 서희역사관, 추모관으로 구성돼 있다. 서희선생의 일대기를 서사적인 스토리로 엮어 조각작품으로 형상화한 스토리텔링 산책로를 걸어가면서 서희선생의 위대한 삶의 족적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희역사관은 1층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고, 2층 추모관에서 국가표준영정 제95호로 지정된 장위공 서희선생 영정이 봉안돼 있다.

장위공 서희영정은 동강 권오창 선생이 서희 선생의 후손인 이천 서씨 종중 200명의 두상 및 얼굴 사진을 토대로 골격의 특징을 조사해, 오직 서희선생의 삶과 행적, 시대적 상황과 가족관계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매달려 수차례 복식과 가구 등에 대한 정부와 학계의 역사적 고증과 심사를 거쳐 그린 수작이다.

추모관 앞쪽의 누각에 올라 이천시내를 바라보며 1000년 전 거란 80만 대군을 담판협상으로 무찌른 서희선생의 애국·보국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서희테마파크를 서희선생님께서 담판협상에서 보여준 실리와 명분, 그리고 뛰어난 지략과 국제정세 속 위기를 기회로 삼은 외교적 업적을 배우고 체험하는 역사학습의 장으로 가꾸어 가겠다"면서 "앞으로 서희테마파크는 서희 선생님 뿐 아니라 고려의 역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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