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김옥녀 여성장애인 바구니 부문 금메달 획득!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9 14: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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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고성철 기자]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김옥녀(58세, 지체장애 2급) 여성장애인이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바구니만들기 직종의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으며, 전세계 35개국 51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8개 직종의 경기가 펼쳐졌다. 우리나라는 39개 직종에 출전하였으며, 이중 김옥녀 선수는 공예부문 바구니만들기 직종에 참가했다. 바구니만들기는 등나무를 사용하여 바닥을 엮고, 줄을 잘라 바구니의 몸통, 굽 등을 만드는 풀집공예로, 고도의 집중력과 숙련된 작업 능력을 요구한다.

김옥녀 선수는 2010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풀짚공예를 접했으며, 풀집공예는 단조로운 일상에 여가생활로 즐거움을 주었으며, 사회생활과 재활의지를 고취시켰다. 평소 복지관 이용인들을 배려하고 아꼈던 그녀의 성품은 이번 훈련과정에서 함께한 선수단에게도 큰 힘을 주었다. 특히, 프랑스에서 풀집재료를 공수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와 공예에 대한 열정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

김옥녀씨는 “2010년 복지관을 통해 풀집공예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작은 취미생활이었지만, 풀집공예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은 준비기간 내내 큰 힘이 되었다. 노력의 결실을 금메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김옥녀 선수의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수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장애인 기능향상과 직업능력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11년 제 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바구니만들기 부문에 정순영(71세, 지체장애 4급), 진점분(58세, 지체장애 3급) 기능인이 출전하여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은·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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