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조사업체 선정 등을 거쳐 늦어도 오는 5월부터는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하수관로가 손상되면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강우시 침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지반침하로 인한 교통사고나 타 시설 매설물의 파괴하는 등의 재해가 야기될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시는 2017년 3월까지 총 18억원(국비 12억원ㆍ시비 6억원)의 사업비로 하수관로 전체 연장 1602km 중 20년 이상 경과되고 지반침하 개연성이 높은 지역인 스마트허브(반월ㆍ시화 국가산업단지)와 본오동, 사동, 이동 지역 등 약 280km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정밀조사는 하수관의 파손과 부식, 누수 등 전반적인 결함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육안조사와 하수관 내부에 폐쇄회로(CC)TV를 사용해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지반침하 개연성이 큰 지역에는 지표투과 레이더탐사(GPR), 내시경 조사, 시추공 조사 등을 실시하고 아울러 우수관로와 오수관로의 오접 여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 결과 하수관로 정비 판단기준을 긴급 및 일반보수, 전체 및 부분보수로 구분한 뒤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단계적 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지역은 원인분석 및 개선방법을 강구하고 개선과 보수가 긴급한 지역 및 오접지역에 대하서는 우선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밀조사 결과로 얻어지는 하수관로에 대한 기초정보를 계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분석함으로서 개량 대상 하수관로 시설을 파악한 후 정비를 시행해 하수관로 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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