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만드는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 올해 3회로 확대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7 17: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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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첫 개최··· 아이디어 공모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가 지난 2015년 도입한 제안창조오디션을 올해 3회로 확대 실시한다.

제안창조오디션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오디션 형식의 정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다.

도는 지난 2015년 처음 실시한 1회 경기도 제안 창조 오디션의 성과가 좋아 올해 개최 횟수를 3회로 확대하고 첫 오디션을 5월 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주제를 제시하고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형식으로 오디션 방식을 변경해 올해 적용한다.

첫 번째 주제로 ‘경기도 북부 1박2일 관광 상품 개발'과 '단독주택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등 2개가 선정됐다.

해당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오는 4월11일까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또는 아이디어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사전심사를 거쳐 오는 5월 말 개최되는 ‘2016년 제1회 경기도 제안 창조오디션’에 진출하게 된다.

오디션은 전문심사위원외 일반인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선정하게 된다.

도는 채택제안 뿐만 아니라 불채택제안에 대해서도 진행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좋은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제안자는 도지사 표창과 최고 1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우수제안은 정책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2675건의 도민 제안을 접수 받아 이중 34건을 채택했다. 이 중 14건은 정책에 반영됐으며, 20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실례로 ‘공연장 시각장애인 배려석 운영' 제안은 도 문화정책과에서 채택해 경기도 문화의전당 시각장애인 배려석 설치로 이어졌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제안창조오디션이 도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소통ㆍ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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