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5일부터 오는 5월13일까지 '2017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주민제안사업 접수'를 받는다.
구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정운용의 투명성,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는 동 지역회의 기능을 강화해 동 단위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기하고 타당성있는 제안사업을 발굴하는 등 더 많은 주민이 주민참여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제안사업의 접수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민원여권과, 부동산정보과, 징수과, 교통행정과의 접수창고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 홈페이지 참여배너 중 주민참여예산의 예산편성 의견수렴 코너에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접수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월13일 이후 제안된 사업은 2018년 예산편성 자료로 분류된다.
주민제안 대상사업으로는 소규모 주민밀착형 사업으로 주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지역 현안사업,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주민 안전·문화·복지 등 서울시와 구정 발전을 위한 사업이 해당된다.
단 단순진정, 민원성 사업, 특정단체 지원을 위한 사업들은 제외된다.
제출된 사업은 동 지역회의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 사업의 적절성 및 타당성 심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총회(주민행복예산 페스티벌)에서 주민투표단과 일반주민의 현장방문 전자투표 및 모바일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돼 2017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주민 제안사업 41건(약 3241억워)이 2016년 예산편성에 반영됐으며, 2012~2015년 4년간 총 107건의 사업을 선정해 153억원의 예산을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독점적으로 해왔던 예산편성 권한을 주민들이 함께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오는 5월13일까지 동주민센터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제안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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