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이랜드복지재단 연계로 관내 주민에 따듯한 보금자리 마련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3 15: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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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고양시 덕양구는 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이랜드복지재단의 도움으로 위기에 처한 한 주민에게 따듯한 보금자리 마련해 주었다고 23일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인 박○○씨는 비닐하우스에서 혼자 거주하며 일용직일자리로 간간히 모았던 돈을 의료비로 모두 지출했으며 이후 허리 통증으로 근로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박씨에게 어렵사리 LH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으나 보증금 250만원 마련이 어려워 입주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1월 덕양구 시민복지과 사례관리사는 전화를 받지 않는 박씨의 안부가 걱정되어 직접 집을 찾아갔다. 보증금이 구해지지 않아 막막한 마음에 유서를 작성해 놓고 이틀 동안 끼니도 거르고 술만 마신 채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는 대상자를 발견했다.

사례관리사는 즉시 박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신경정신과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치료기간 동안 박씨의 보증금 마련을 위해 이랜드복지재단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사연을 전해들은 이랜드복지재단 조성기 간사는 박씨와 직접 면담한 후 비닐하우스 현장 확인을 거쳐 마침내 보증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박씨는 심리적인 안정을 얻어 곧 퇴원할 수 있었고 새 인생을 시작할 따듯한 보금자리도 생겼다.

박씨는 “앞으로 열심히 생활하며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적극적으로 도와준 사례관리사와 이랜드복지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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