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초·중·고 35개교서 성폭력예방교육 4~9월 실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3 14: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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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4~9월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지역내 35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을 안내했으며 이 가운데 삼광초 등 10곳을 선정, 오는 4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 일정과 장소는 학사일정에 맞춰 학교별 자율적으로 정했다. 강연은 서울동부해바라기센터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하는 순회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통합적 성인지 인권교육과 올바른 성인지 확립을 위한 성교육이 진행된다.

또 친구간 성적인 장난에서부터 최근 문제가 되는 사이버 성폭력(원치 않는 음란메시지 보내기, 성적인 수치감을 불러일으키는 채팅 등)까지 다양한 성폭력 사례를 살피고 올바른 대처방법을 모색한다. 교사들도 함께 교육을 듣고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자 한다.

아울러 구는 청소년들의 개별적인 성고민 상담도 진행한다. 2012년 개원한 용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효창원로69가길 2)는 진로·학업·가정문제는 물론 성에 대한 고민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은 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청소년기 성 발달과정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일은 학업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을 더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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