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숙원사업 탄탄대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3 1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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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초4동주민센터 부지확보문제 해결
정보사터널 착공이어 성뒤마을 공영개발도 추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래 묵은 숙원사업들을 우회적으로 해결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최근 서초4동 복합청사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앞 서울시 소유(마을마당) 부지 225.3㎡와 서리풀근린공원내 구유지 3필지 4260㎡를 상호교환하는 계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

조 구청장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구 소유의 부지와 시유지를 교환하면 예산도 절감하고 시에서도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8월 시에 부지 맞교환을 요청했다.

이후 시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시 소유 마을마당과 서리풀근린공원내 구유지를 상호교환하기로 합의를 하고, 공유재산심의회·구의회 의결 승인을 받아 지난 10일 토지교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외에도 구는 정보사터널 착공과 성뒤마을 공영개발과 같은 묵은 현안도 척척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패키지 상태로 묶여 있던 ‘정보사터널’ 착공도 터널공사와 정보사 부지개발을 접근해서 생각하자는 조 구청장의 ‘분리전략’으로 37년 만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1998년부터 방치돼 온 성뒤마을도 조 구청장이 취임한 직후 LH 연구원장과 SH 사장을 직접 현장에 데려와 공영개발로 가야 한다고 설득해 지난해 5월 서울시의 공영개발 결정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조 구청장은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토지를 교환하고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비용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목표를 향해 직선적으로 대시한 것이 아니라 생각을 돌려서 땅 교환이라는 우회로를 찾아낸 것이 구의 오랜 숙원사업의 실타래를 풀어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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