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세탁소 '사랑의 옷걸이' 의류 기부 내달부터 추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2 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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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4월부터 지역 세탁소와 연계해 의류 기부를 위한 '사랑의 옷걸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랑의 옷걸이는 세탁소 일회용 철제 옷걸이에 기부를 독려하는 메시지판을 부착한 것이다. 지역주민들은 세탁물 전달시 세탁소에서 배부하는 옷걸이를 통해 의류를 기부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동별 1곳씩 총 15개 업소가 참여하며, 참여업소는 오는 4월 동사회보장협의체에서 최종 선정한다.

기부물품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방한복과 아동의류가 주요 대상이다. 세탁소는 옷걸이를 통해 수집된 의류를 세탁 후 보관하며, 파악된 현장수요에 따라 동에서 수시 배부한다. 배부대상은 동에서 사회복지인력과 통반장 협조를 통해 직접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하반기 '나눔의 날' 이벤트도 개최한다. 수요조사에 의한 소외계층 우선 배분 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일반주민과도 물품을 공유한다. 또한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의류뿐 아니라 도서·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포함한 알뜰 바자회도 기획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참여 세탁소에 옷걸이 메시지판과 세탁비용을 지원하고, '나눔가게'를 나타내는 가게 현판도 부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공유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 새로운 복지모델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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