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역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1 17:45: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郡, 우수 농특산물에 에코라벨 상표 등록 추진
자연환경 보전ㆍ생태관광 활성화ㆍ지긍심 고취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이 최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유네스코 Man and Biosphere(이하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신안군 전역(3238.74㎢)이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지정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9년 증도, 비금, 도초, 흑산 4개면에 지정됐던 생물권보전지역이 지정 제외 지역에 사는 주민의 자발적인 요구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군의 노력으로 확대 지정됐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군은 국립공원, 문화재보호지역 등 많은 자연환경 우수지역을 갖고 있어 자연환경이 우선시 되는 국내법의 제재를 받아 왔다.

이로 인해 생활의 불편 등 주민의 반감이 많았으나 생물권보전지역은 특별한 법적 제재사항이 없을 뿐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지정신청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생물권보전지역의 확대지정을 계기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의 고품질, 고부가가치를 위해 생물권보전지역 에코라벨(바이오레) 상표 등록 등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은 군 지역 생산품의 고부가가치 브랜드화, 천혜의 자연환경의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주민으로서 자긍심 고취 등 '일석삼조'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노력이 필요하고, 군에서는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