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이 또 다른 주민을 치유하는 '치유릴레이' 방식의 자살예방사업이다.
전문가에 의한 권위적·수직적 치료가 아닌 참여자 스스로 마음을 열고 상대방으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받는 경험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4명이 한 조를 이뤄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내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날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밥상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한마디 ▲평생 한 번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상처 등을 주제로 이야기 한다.
치유적 말하기 및 글쓰기 활동을 통해 엄마와 대화하듯 속마음을 털어놓고 소통·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중 심리적 문제나 심한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는 영등포구보건소 힐링캠프 상담실에서 임상심리 전문가에게 상담도 가능하다.
누구나 엄마가 필요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12일부터 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9시30분 영등포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되며, 30~65세의 영등포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보건소는 오는 5월6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 2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영등포구보건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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