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2일부터 텃밭상자 700세트 구민에 보급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21 15: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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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베란다, 옥상 등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텃밭상자'를 구민들에게 보급한다.

텃밭상자는 흙과 퇴비가 담긴 상자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미니 텃밭이다.

구는 40리터(가로 60×세로 40×높이 32cm) 크기의 텃밭상자 700세트를 준비했다.

세트는 상자와 함께 ▲유기농 배양토(20리터 2개) ▲모종(상추·고추) 또는 씨앗(상추·치커리) ▲재배 매뉴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심지식 급수봉을 이용한 자동급수장치가 있어 식물에 물을 직접 뿌리지 않아도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다. 또 상자에 바퀴가 달려 있어 편리하게 옮길 수 있다.

한 세트 가격은 4만원이지만 구가 80%의 비용을 부담함에 따라 구민은 8000원만 내면 받을 수 있다.

텃밭세트는 22일 오전 9시부터 소진 때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구민 또는 지역내 사업장이나 단체, 기관 종사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은 신청자 가운데 입금자 순으로 이뤄지며, 오는 4월 중 지정된 장소에서 텃밭상자를 받게 된다.

참고로 개인은 5세트, 단체는 20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어린이집 등의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별도로 문의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친환경채소 재배를 통해 노인어르신에게는 소일거리를, 주부에게는 여가를, 어린이에게는 환경교육과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상자텃밭 가꾸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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