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곳곳에 위치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복사기와 팩스 그리고 공구세트를 빌릴 수 있도록 '부동산중개업소를 활용한 공유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이는 '생활밀착형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지역내 총 60개 중개업소가 참여키로 했다.
구에 따르면 60개 참여업소 가운데 공구세트, 복사기, 팩스를 모두 갖춘 곳은 49곳이다. 공구를 이미 보유한 17곳을 비롯해 32곳은 이번에 공구를 공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11곳은 복사기와 팩스만 개방키로 했다. 이들 업소에는 '용산구민을 위한 무료공유사업 참여업소' 스티커가 붙어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오는 21일부터 공유사업에 참여한 업소를 방문해 무료로 복사기와 팩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49곳에서는 공구류도 빌릴 수 있다.
앞서 구는 원효2동 주민센터, 한강로동 주민센터, 이태원1동 주민센터, 이태원2동 새마을운동 용산구지회 등에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개업소 활용방안은 더 많은 주민에게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추진됐으며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초 4회에 걸쳐 '부동산 중개업소를 활용한 공유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공구세트, 복사기, 팩스 등을 무료로 빌려주자고 뜻을 모았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의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주고자 한다"며 "민간 주도의 실질적인 공유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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