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명문 축구단 육성 본격화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16 15: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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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각 1개교씩 선정 최대 1억 지원… 내달 8일까지 공모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명문 축구부 양성을 위한 창단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학교 축구부 창단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내 초·중·고교 각 1개교를 선정해 학교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박홍섭 구청장은 "2002년 월드컵 성공 개최 및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갖춘 축구인프라를 바탕으로 명문학교 축구부를 육성해 축구를 마포의 대표 스포츠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부 창단지원 우선대상은 오는 2017년 학교축구부 창단에 대한 의지가 있고, 중장기적으로 명문 축구부 육성 계획이 있는 학교다.

지원학교로 선정되면 오는 2017년 학교축구부 창단에 필요한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4~12월 코치 인건비, 운동용품비, 훈련비용 등을 초·중·고교에 학교당 1억원씩 재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역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창단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4월8일까지 진행한다. 구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상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심사기준은 학교의 축구부 창단의지, 운영계획 및 실현 가능성, 학부모, 학생의 의견수렴 결과 등이다.

구는 공모기간 중 수시로 지역내 초·중·고교 총 45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단 이미 축구부를 갖춘 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창열 교육청소년과장은 "축구에 흥미와 소질이 있는 유소년들이 조기에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학교축구부 육성은 곧 사회체육,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로 연결된다"며 "앞으로 학교 축구부 창단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에 따르면 현재 학교축구부가 있는 지역내 학교로는 서강초, 아현중 등 2개교이다. 서강초등학교는 1984년 창단, 20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으며 수상실적은 2015년 제7회 양산시장배 초등학교 축구대회 3위다. 98년에 창단된 아현중학교 축구부는 37명의 학생이 뛰고 있으며 2015년 제51회 전국춘계중등축구연맹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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