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귀리 봄파종 시험연구 시작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16 12: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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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건강식품 쌀귀리, 농가소득증대 위한 봄파종 기술 연구 [강진=정찬남 기자]전국 최대 쌀귀리 주산지인 전남 강진군은 안정적인 쌀귀리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쌀귀리 봄파종(춘파) 재배기술 실증시험을 추진한다.

귀리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나 맥류 중 추위에 약하다. 특히 식용 쌀귀리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 남부지역에서만 월동이 가능한데 따뜻한 기후의 강진은 재배의 최적합지이다.

쌀귀리 파종적기는 10월 중하순이지만 최근 가을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파종시기를 놓치거나 파종에 실패하는 농가가 늘고 있어 봄파종 기술 보급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봄파종 기술을 정립하고자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해 군동면을 비롯한 3개 지역 15ha에 쌀귀리 춘파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자체 실증시험포장에서도 봄파종 시험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봄파종 재배 시 가을파종 대비 수확량 비교와 파종 시기 및 파종 소요량, 이모작 가능성 여부를 시험하고 쌀귀리 춘파시험포장을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기술을 보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쌀귀리는 강진의 대표 건강식품이다. 강진은 기후가 온화해 재배 최적지로 최고품질의 쌀귀리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봄파종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기술보급을 통해 강진군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 최대면적인 500ha에 쌀귀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보리에 비해 1.8배 높은 고소득 작물로 쌀귀리 수확 후 이모작으로 벼를 재배할 수 있어서 농업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귀리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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