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올 위원회 정비·개선계획 수립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15 1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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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2016년 위원회 정비 및 개선계획'을 수립,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발표된 개선계획을 통해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는 구 실정에 맞게 단계별로 정비하고 위원회 신설시 사전협의절차를 강화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게 된다.

구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위원회는 2012년 83개에서 2015년 103개로 약 24% 증가했으며, 최근 1년간 미개최 위원회는 20개, 3년 연속 미개최 위원회는 9개로 전체 위원회의 약 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실적 저조의 주요 원인은 위원회 신설시 조정역할 부재 및 정비기준 미비로 파악돼, 구는 그에 따른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위원회 사전운영제·사전협의절차 의무화 등을 통한 설치 절차 강화로 무분별한 위원회 설치를 방지한다.

또한 폐지, 통폐합, 비상설 운영 등의 정비 기준을 마련해 최근 3년간 회의 미개최 위원회는 원칙적 폐지, 1년간 미개최시 자체진단을 거쳐 위원회별 활성화 또는 단계별 정비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회의 실적이 있더라도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하되 독자적 심의가 필요한 경우 통합 후 분과위원회로 재편한다.

법령상 강행설치 위원회 중 비효율적인 위원회는 법령개정 건의를 통한 임의화, 비상설화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 개획이 불필요한 위원회를 과감히 정비하고 내실있는 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돼 구 위원회가 진정한 참여와 소통의 통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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