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골목형시장 육성공모사업서 4곳 선정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15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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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3동시장·신영시장 활기 되찾는다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서 목3동 시장, 목4동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 4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산과 함께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특화상품 개발, 문화공간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은 현대적인 쇼핑센터가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적인 문화 콘텐츠를 품은 공간으로 변신이 기대된다.

구는 지난 1월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분야 중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전통시장 4곳이 신청했다. 중소기업청의 실사 후 신청한 4곳이 모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원받게 된 국비 8억6000만원과 시·구비를 포함해 약 16억8000만원을 특색있는 상품 개발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 4곳에 지원한다.

구체적인 사업실행 계획이 수립되면 오는 6월부터 전통시장의 변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별로 이벤트, 축제, 주변상권 및 아파트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마케팅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지역거점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시장 중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은 점포수 157곳, 종사자 470명의 목3동시장이다. 목3동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에서 특화시장 육성을 위해 깨비 카페, 깨비 거리공연장, 깨비 앱 조성사업을 계획했다. ‘깨비’란 목3동시장 상인들이 만든 브랜드다.

이외에 목4동시장은 오는 2020년에는 일일이용 고객 2000명, 연매출 1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안전한 건강 먹거리를 위한 레시피 개발에 중점을 둔다. 신월동 신영시장은 상점 간판과 공동유니폼 등 디자인 특화와 홈페이지, 모바일 앱,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통한 지속가능한 골목형 전통시장의 현실적 모델을 꿈꾼다. 경창시장은 시장혁신, 상인혁신, 상품혁신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쇼핑몰, 온라인 주문배달, 키오스크(KIOSK)를 활용한 쿠폰 발급 등 전통시장의 가치향상과 시장상인의 수익증대에 중점을 둔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사업선정은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관계공무원과 시장 상인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특색있는 문화를 품은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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