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15 14: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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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 접수 창구 일원화… 작년 49건 접수
신고 접수 후 심의… 제보자에 보상금 지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해 5월께 공익제보 접수창구를 일원화한 가운데 해당 제도를 통해 구정 투명성을 높이고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해 가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2015년 공익제보 건수는 49건으로 접수창고 일원화 이전인 2014년(24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앞서 구는 공익제보 접수 창구를 지난해 5월 각종 비리 신고센터인 서대문청렴신문고로 일원화한 바 있다. 제보는 주택, 건축,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공익제보를 위해서는 구 홈페이지내 청렴신문고를 이용하거나 구청 4층 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면 된다.

구의 재정 증대를 가져오게 하거나 공무원 비리를 신고한 공익 제보자에게는 심의를 통해 예산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이 신고자 인적사항 등 관련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면 징계처분을 받게 하는 등의 신고자 신분보호와 비밀보장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앞선 2011년 '감사담당관 핫라인'과 '구 홈페이지내 비리신고센터'를 신설했고 2014년에는 '서대문구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정'도 마련했다.

특히 2012년에는 지역내 한 복지시설의 부정부패가 심각하다는 내부제보가 들어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표이사의 금품수수와 후원금 착복, 부적정한 회계처리, 권한남용 사실이 드러나 대표이사를 업무상 횡령죄로 형사 고발하고 시설에 대해 각종 행정조치를 취했다.

또 2014년에는 지역내 어린이집에서 복지보조금 비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장이 교사봉급으로 지원되는 인건비 보조금을 부당 청구한 사실이 적발돼 이를 환수하고 해당 어린이집에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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