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용원 기자]경기 광주시가 청렴의식을 배가시키고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 기부함’을 설치, 14일부터 운영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청 6층에 설치된 청렴 기부함은 공무원이 민원인으로부터 음료 등 통상적 관례의 범위 내에서 거절할 수 없는 선물을 받았을 경우, 기부함에 받은 선물을 투입해 ‘돌려주기에는 매정하고 받기에는 마음 쓰이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함에 투입된 선물은 시 감사담당관이 수거해 푸르미가게 등을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선물을 제공한 민원인에게는 “주신 선물을 불우 이웃에게 기부하였음”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송해 준다.
시 관계자는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공무원에게는 선물수수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해 주고 민원인에게는 광주시의 청렴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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