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미술 교육 변화

김다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08 14: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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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다인 기자]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과 기말고사 등 지필 시험을 치르지 않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 제도에는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함으로써 적성과 재능을 찾아주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이에, 창의성을 강조한 미술 교육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교육 흐름에 발맞춰 한국사립미술관은 올해부터 아동을 포함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미술관에 ‘에듀케이터-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사립미술관은 미술관 문턱을 낮추기 위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듀케이터·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특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이 확대되면서 창의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치부 초등부의 미술 사교육을 위해 ‘키드아티스트’에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도 늘고 있다. 키드아티스트는 미술을 통해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 기초 조형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체계적인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를 위해 유아동 전문 미술교사는 아동이 남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발상과 표현, 페인팅, 드로잉 등을 연령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교육한다. 또한, 미술교사들은 사고의 전환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종이접기, 북아트, 클레이아트 수업과 해외 유명화가의 작품을 그려보는 명화 표현 수업도 진행한다.

키드아티스트 교재는 정규프로그램과 특강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정규프로그램은 키드(5~6세), 주니어(6세~8세)와 아티스트(8세~11세) 및 프로(9세~13세)로 연령별 수업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동이 매 수업시간 그림을 많이 그려볼 수 있도록 드로잉북이 3년간 수업분량인 9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유아동 전문 미술교사를 양성하는 (주)키드잡아동문화협회 부설 미술연구소 키드아티스트는 3월부터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소자본 아동미술 미술홈스쿨 미술교습소 미술학원 방문미술 창업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창업설명회는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진행되며, 김정민 대표가 직접 미술학원과 미술교습소를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성공 스토리와 현장의 소리를 전해 줄 예정이다. 또한, 이세흥 키드잡아동문화협회 이사장을 통해 미술학원 및 미술교습소, 미술홈스쿨 방문미술 설립 조건 등에 대한 정보와 프랜차이즈 시장 동향 등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에 대해, 키드잡아동문화협회 관계자는 “키드아티스트 창업은 아파트나 주택 등의 거주지에서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자본 아동미술 홈스쿨창업은 미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이 자신의 주거지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해 임대료 없이 일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경제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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