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가 평일과 토요일 위주로 운영되던 자치회관을 일요일·공휴일은 청소년센터로 전환해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광희동, 약수동, 신당5동, 동화동 등 청소년센터 4개동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들 청소년센터는 학교 주변, 청소년 접근성 용이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선정했다.
청소년센터는 밴드·댄스 등 동아리활동의 전용공간이 확보됐으며, 일요일·공휴일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청소년센터 이용료는 무료이며 오는 5월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민이용도가 높은(월 수강생 90명 이상) 필동·약수동·황학동 헬스장을 주말에 개방해 운영 중이며, 곧 청구동 주민센터도 헬스장 개방을 앞두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와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 관리를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했을 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확충 및 지역사회 참여기회 부여로 1석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올해부터 시범동에 개방 운영되고 있는 자치회관 청소년센터는 서울대·동국대 등과 연계한 청소년 및 대학동아리 활동, 저소득층 학생 일대일 맞춤형 학습지도, 청소년 프로그램 개설, 중·고교 동아리팀 연습공간 및 청소년들의 각종 모임장소 무료대관 등 청소년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 자치회관 청소년센터는 시범동 운영을 시작으로 상반기 자체평가의 운영성과에 따라 점차 전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동 자치회관은 인근 중·고등학교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청소년센터 대한 홍보 및 청소년 참여를 독려 중이다. 청소년센터 대관신청 및 기타 사항은 각동 주민센터 및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 동주민센터는 도심에 있는 고비용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주민활용도가 낮은 편이었다. 자치회관을 주말과 휴일에 청소년센터로 기능을 전환하고 공휴일에는 헬스장도 개방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다양한 취미·문화공간으로 활용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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