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50만원 넘는 공공시설물에 설치시기·금액 표지판 부착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07 15: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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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표지판이 부착된 신정4동 통합청사 출입구의 모습.
QR코드도 표기 파손 신고 가능… 조례 입법예고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50만원 이상의 금액이 투입된 공공시설물에 설치시기, 설치금액 등을 표기한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세금으로 만든 시설물의 설치금액을 공개해 시설물에 대한 애착심을 향상시키고, 투명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공개대상 해당 시설물은 관공서·도서관 등 공공건축물과 정자·화장실·운동시설·놀이시설 등으로, 지난달 24일 신정4동 통합청사에 처음으로 정보 표지판이 부착됐다.

구는 시설물에 설치시기·설치금액·건축업체 등의 정보를 담은 표지판을 부착하고 공간정보 행정지원시스템과 연계되는 QR코드도 함께 표기해 주민이 공공시설물의 파손을 발견했을 때 즉시 스마트폰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공공시설물 정보공개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도 현재 입법예고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설치비 공개로 예산집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한 애착심을 향상시키는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지원시스템이란 주민생활 밀접도가 높은 부동산·도로·건축물 등의 데이터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위치정보를 결합해 주민들이 쉽게 공공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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