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황승순 기자]전남 함평군이 올해 신소득작목에 대추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기존 단호박, 무화과, 쑥, 부추, 고사리에 이어 대추를 신소득작목에 선정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산림청이 발표한 '2014년 임산물 생산비 조사결과'에 밤, 대추, 호두, 떫은 감, 표고버섯, 더덕 등 6개 품목 중 대추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다.
특히 군에 따르면 대추엔 항암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고소득 효자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추 수확시기 또한 군이 매년 10월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맞아 축제방문객에게 용이하게 판매 가능해 틈새작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군은 현재 지역내 농가 30곳에서 대추 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규모를 올해 말까지 농가 70곳·14ha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를 위해 최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대추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농민 100여명이 참여했고, 사업 추진방향 발표와 과원 조성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 대추 묘목, 지주대, 관수설비 설치비 등을 지원하고 포장재를 직접 제작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 농업기술센터내에 다양한 수형재배 연구를 위한 시험재배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대추를 군의 대표 농산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대추연구회 구성, 묘목 확대보급, 재배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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