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마트폰으로도 민원서식 쉽게 작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03 15:01: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국 최초 QR코드·NFC태그 이용 서비스 제공…민원인들 편의성↑
▲ 스마트폰을 이용한 민원서류 작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국내 최초로 주민들의 서식 작성시간 단축을 위해 QR코드나 NFC태그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민원서식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QR코드란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이며, NFC태그란 근거리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의 줄임말로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뜻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정부3.0의 가치와 변화·혁신의 마음으로 소관업무를 처리한다는 구정업무 방향에 맞춰 시작된 것으로, 민원서식 27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서식 작성시간을 줄여주는 정보·기술(IT) 융합행정 서비스 사업이다.

기존의 민원서식 작성은 주민들은 필기대 하단에 부착돼 있거나, 책자 형태로 만들어져있어 누군가 사용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는데 이번 구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어디서나 서식을 볼 수 있다.

구의 서비스를 살펴보면 우선 민원 서식대 위에 부착해 놓은 QR코드와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스마트폰에서 필요한 서식을 찾아 즉시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참고해 정해진 필기대가 아니더라도 어디서나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줄을 설 필요가 없다.

특히 이 서비스는 민원업무 담당 직원과의 회의를 거쳐 서식의 종류를 정하고 올바른 작성 예시를 만든 후 QR코드와 NFC태그를 만들어, 외주 없이 전산정보과의 자체 개발로 이뤄졌다.

구는 앞으로 공원·산책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신고, 긴급 대피시설 안내, 공원내 운동기구 사용법, 코엑스 등 관광지역 주변 안내, 구정 홍보 등과 같이 주민들의 생활 가까이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QR코드와 NFC태그를 활용할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정 서비스는 모두 찾아내서 개선하겠다”며 “주민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환경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ICT를 활용해 융합행정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