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소환 조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8 1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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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아직까지 이 청장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이렇다 할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 남은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일단 검찰은 최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역술인 A(51)씨와 이 청장 사이의 대가성 금전거래 관계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긴급 체포된 A씨는 이 청장 측근으로 이 청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인천지역 건설업체로부터 인천경제청 주관 공사의 하도급을 수주해주겠다는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A씨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건설 회사를 압수수색하고 핵심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이 청장 집무실과 서울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지인·측근을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13~15곳도 압수수색했다.


당시 검찰은 이 청장이 인천 용유·무의도 에잇시티 시행 예정업체로부터 받은 고급 양복 2벌 등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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