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육회 운영비 및 업무추진비 삭감을 촉구한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7 2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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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 인천시의회 장현근 의원

인천시의회 장현근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인천시체육회 운영비 및 업무추진비 삭감, 효율적 배분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래는 장현근 의원의 5분 발언내용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인천시 체육회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5년도 인천시 체육회 예산현황을 보면 총 78억732만원으로 지난해 예산액 114억 4,609만원에 비해 36억 여원이 감액 편성돼 있습니다. 물론 금년 추경에 추가로 필요한 경비는 반영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예산 편성의 일관성이 필요해 보이며 항목별 예산 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천시 체육회 예산은 전국체육대회 참가 등 대회지원비인「체육육성사업지원」과 경기단체지원 등의 「체육진흥사업」,「체육회사무처운영비」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중 지도자 및 선수육성비 등 체육진흥사업은 지난해 대비 38억이 줄어든 반면 체육회 사무처 운영비는 1억9천만원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엘리트체육을 지원하는 경기가맹단체 지원 예산은 2억4백만원으로 51개 경기가맹단체에 연간 지원하는 예산이 가맹단체 당 4백만원이라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인천시체육회 연간 업무추진비는 5천7백 여만원으로 경기가맹단체 지원예산의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1개 경기가맹단체의 임원들은 협회 운영비가 부족해 호주머니 돈을 털어 수천만원의 협회 운영비를 마련해 어렵게 운영하고 있는데 반해 체육회 운영비는 증액 되고 업무추진비 또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체육회 예산이 전체적으로 넉넉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경기가맹단체에 지원되는 연간 예산 400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천시체육회의 운영비와 업무추진비를 과감하게 줄이시고 각 경기단체에 지원되는 운영비의 효율적인 배분을 재검토해 각 경기단체에서 추진하는 우수 선수들의 육성과 발굴이 가능하도록 예산 지원이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예산상의 문제는 체육회 발전에 있어서의 아주 작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인천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한 체육회 발전의 총체적이고 근본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보다 더 적극적인 체육회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운동경기부는 21개 종목에 연간 약 107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본의원은 인천시와 체육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21개 종목의 실업팀을 관내 대기업 및 공사․ 공단과 연계 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아시안게임으로 여력이 있는 경기장 등 인프라는 인천시가 지원하고 관내 대기업과 공사, 공단 등에서는 실업팀을 창단해 예산을 지원한다면 기업은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고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는 부족한 예산에 숨통이 트일 것이며 실업팀 지원에 책정됐던 예산을 경기장 관리운영비 및 우수선수육성 등에 쓰여 진다면 인천시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천시가 체육회에 재정적 지원을 충분하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인천시에서 기반을 잡고 인천시와 함께하는 기업들이 동참해 우수한 체육인 육성에 함께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재정적 뒷받침이 이뤄지고 인천이 발굴해낸 훌륭한 체육인이 인천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한다면 시와 기업의 홍보효과는 금액으로 평가할 수 없으리 만큼 큰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천시의 현재 재정이 조금 어렵다고 그것을 핑계로 모든 부문이 침체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힘을 모아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정복시장님께서도 큰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인천시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도 침체돼 있는 인천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천시의회 장현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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