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 러공사관 대대적 보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7 1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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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내년 상반기 완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내년 상반기까지 선정된 1400㎡ 규모의 구 러시아공사관 부지(정동길 21-18)의 주변정비 공사를 실시한다.

정동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는 사적 제253호인 구 러시아공사관은 조러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이듬해인 1885년에 착공돼 1890년에 준공된 건물로, 자국의 양식으로 지은 최초의 건물이자 국내 몇 안되는 개항기의 서양식 벽돌조 건물이며 역사적, 건축사적 의미가 매우 높은 건물이다.

중구는 1950년에 발생한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대부분 파괴돼 현재 외벽의 일부와 3층 전망탑만 남아있는 구 러시아공사관을 국비와 시비 4000여만원을 들여 정비를 실시한다.

정비는 파괴된 예전 건물의 원래 모습을 추정해 건물지 외벽을 따라 방부목을 설치하고 내부는 마사토로 포장한다.

또, 공사관 건물의 핵심부이자 현재 남아있는 전망탑의 문짝 4곳을 보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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