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 도배된 동네 골목길 '깔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0 15:49: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종로구, 21일 '도시정돈사업 중점정비의 날' 창신2동서 시범운영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1일 오전 10시~낮 12시 주민과 정리정돈하는 ‘도시정돈사업 중점정비의 날’을 시범운영한다.


이번에 시범운영되는 지역은 창신2동 일대의 골목길(창신길 1~98)로 직능단체 회원, 점포주, 덕산파출소, 구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시설물 등을 정돈한다.


창신길은 봉제공장과 점포 밀집 지역으로 오토바이와 차량 등 불법주차와 도로경계선을 침범한 무단적치물로 인해 주민보행과 차량통행 불편이 심각한 지역이다.


이날 구는 동대문역 1번 출구 앞 하나저축은행에서 덕산파출소까지 450m 구간의 골목길을 정돈한다.


정돈대상과 활동은 ▲도로주변 상품적치물 제거 및 정돈 ▲불법 입간판 및 플래카드 등 미관저해 시설물 제거 ▲전신주 첨지류 및 현수막끈 정비 등 중점정비 ▲내 점포 앞 청소 ▲유리창 닦기 ▲쓰레기봉투 제자리 반듯하게 놓기 ▲무단적치물 안으로 들여놓기 등이다.


또, 광고물로 지저분해진 창신길의 가로등·신호등 지주 24개에 대해 정비 당일 부착방지시트를 붙여 깨끗하게 정비한다.

특히 김영종 구청장도 현장에 직접 나와 홍보어깨띠를 매고 주민들과 점포주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펼치며, 사업 설명과 함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는 창신길에 대해서 정돈상태가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정비 후 매일 2회 동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관공서에서 일방적으로 이뤄지던 형태의 정비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정리정돈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생활화해 쾌적하고 건강한 명품도시 종로를 조성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