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NO!" 말하는 똑똑한 경고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8 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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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15개 동에 각 3개씩 연말까지 설치

기존 CCTV보다 유지·설치·이전비용도 저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12월 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스마트경고판’ 45개를 설치해 끊임없는 쓰레기 무단투기 잡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경고판’ 설치는 올해 3월 회현동·다산동·황학동 등 3곳에 시범 설치한 후 쓰레기 무단투기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효과를 얻어 15개동에 3개씩 확대 설치키로 결정한 것이다.


‘스마트경고판’은 인체감시센터와 조도센서, 그리고 감지된 결과를 나타내 시민을 계도하는 음성 안내, 전면 안내판, 녹화부로 구성돼 있어 무단투기시 화면 변화를 감지해 곧바로 이를 경고하는 음성 안내 서비스가 작동하며 영상 촬영된다.


또, 스마트한 조도 센서도 설치돼 450룩스를 기준으로 주야구분이 가능하며, 민원 최소화를 위해 야간에는 음성 크기가 자동으로 낮아진다.


특히, 발광시트가 부착된 전면부도 점등돼 ‘이곳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구역입니다. 위반시 폐기물관리법 제68조 제3항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문구를 밤에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 스마트 경고판에 달린 투기자를 선명하게 식별하고 야간에도 녹화가 가능하도록 한 CCD 카메라에 녹화된 내용은 관리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볼 수 있게 했다.


단, 스마트 경고판은 통신이 안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감시가 불가능하지만, 소형 안내판 형식으로 폐쇄회로(CC)TV 이전비용의 10분의 1 비용으로 다른 곳으로 쉽게 이동설치가 가능해 신속하게 무단투기 감시 지역의 확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600~1000만원의 기존 무단투기 CCTV보다 저렴한 200만원의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유지비도 월 1000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최창식 구청장은 “기존 무단투기 CCTV에 비해 저렴하고 설치가 쉬운 스마트 경고판 설치의 확대로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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