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인천시, 인천공항 지분 참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6 17: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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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민영화는 공공성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인천=문찬식 기자]인천공항 민영화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인천공항이 인천에 위치한 만큼 (공사)지분에 참여해 인천공항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민영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민영화를 놓고 절대선과 절대악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공항 민영화는 법적으로 시장이 얘기할 부분이 아니지만, 민영화는 공공성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공항은 인천의 성장에 연결될 수 있는 좋은 부분이며 공항 여건이 좋기 때문에 인천시의 항공산업 발전방향의 기틀이 되는 만큼 지분에 참여하는 것이 기본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시장은 오는 2016년 종료되는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쓰레기 매립지도 서울과의 관계성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현안 추진 과정을 말할 수 없지만, 인천의 미래에 관련한 부분이기 때문에 정교하게 접근하고 있다. 구체화되면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 경기장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라며 "바람직한 경기장 활용방안이 인천 발전을 위한 생산적 과제여서 각종 사례를 발굴해 바람직한 방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대북관계를 선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북 문제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여서 예민하기도 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박근혜정부는 남북간의 신뢰 바탕으로 발전적 관계라는 확실한 대원칙을 마련해 둔 만큼, 인천시도 평화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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