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6대 사장에 박완수씨 내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6 07: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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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천=문찬식 기자] 박완수(59) 전 창원시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제6대 사장으로 내정됐다.

6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공항공사 대주주인 국토교통부는 박 전 시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사위원회에서 최주현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과 함께 최종 후보 2명에 오른 인물이다.

박 전 시장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6일게 사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 전 시장은 경남지역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2004년부터 창원시장을 3번이나 역임했다.

이 때문에 행정 분야 강점이 두드러지는 반면 공항 관련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올 지방선거에서는 친박계의 힘을 얻어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홍준표 현 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

알짜 공기업 수장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친박계에 대한 '보은 인사' 논란을 둘러싼 잡음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공항공사 사장직은 지난 3월 초 정창수 전 사장이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물러나면서 7개월째 공석이었다. 공항공사는 지난 6월 사장 공모 절차를 밟았지만 적합한 인물을 고르지 못해 백지화했다.

또 지난달 초 사장 후보 재 공모에 들어가 서류심사에서 30여명의 지원자 중 박 전 시장을 비롯해 최 전 사장, 국토교통부 출신의 이영근 전 부사장, 항공정책실장을 역임한 교통관리공단 정일영 이사장, 윤학수 전 공군중장,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고문 등 6명으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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